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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뉴스

10월 3주차 화장품 업계 뉴스 모음

2026-10-20

SELFCOS WEEKLY BRIEF
2026년 10월 3주차
화장품 업계 뉴스 브리핑

이번 주 K-뷰티의 수출·정책·브랜드 전략과 주요 기업 동향을 정리했습니다.

WEEKLY KEY MESSAGE
유럽 수출 확대와 AI·뷰티테크 육성, 브랜드 다변화가 새로운 성장 기회를 만들고 있습니다

K-뷰티 수출이 3분기 누적 역대 최대를 기록한 가운데 정부의 맞춤형 화장품 규제 개선, 소량 생산을 활용한 자매 브랜드 전략, 스킨부스터와 메디컬 뷰티로의 사업 확장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EXPORT 01
K-뷰티 수출 111억 달러, 유럽 시장 성장 본격화

2026년 1~9월 누적 화장품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1.1% 증가한 111억 달러를 기록하며 3분기 누계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습니다.

2026년 1~9월 누적 화장품 수출
111억 달러
전년 동기 대비 +31.1%

지난해 연간 수출액 114억 달러에 근접한 실적입니다. 미국의 견조한 성장과 유럽 주요국의 수요 확대가 핵심 동력으로 작용했습니다.

주요 국가별 수출 현황
미국 1위
+40.6%
23억 5,000만 달러
전체 수출 비중 21.1%로 최대 수출국 유지
영국 5위
+179.3%
4억 4,300만 달러
현지 유통사 부츠(Boots)에서 K-스킨케어 제품이 약 11초당 1개 판매
네덜란드 8위
+292.6%
3억 6,900만 달러
세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하며 유럽의 신규 거점으로 부상
폴란드 9위
+58.6%
3억 2,200만 달러
동유럽 유통·물류 거점으로 성장
일본 3위
+8.6%
8억 8,900만 달러
주요 수출국 지위를 유지하고 있으나 성장률은 상대적으로 완만
중국
+0.4%
15억 8,000만 달러
수출 비중이 2022년 동기 46.7%에서 2026년 14.2%로 축소
유럽 시장에서 주목할 변화

미국에 이어 영국, 네덜란드, 폴란드 등 유럽 시장이 K-뷰티 수출 증가를 견인하고 있습니다. 특히 영국에서는 스킨케어를 넘어 향수와 헤어케어로 소비 관심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유럽 진출을 준비하는 브랜드라면 기존 스킨케어의 성공 사례를 참고하되, 현지 소비자의 사용 습관과 유통 채널에 맞는 연계 카테고리도 함께 검토할 필요가 있습니다.

POLICY 02
정부, AI·융복합 K-뷰티 서비스 육성 추진

정부가 경제관계장관회의를 통해 ‘AI·융복합 K-뷰티 서비스 지원방안’을 발표했습니다. 화장품 산업을 제조 중심에서 AI, 맞춤형 서비스, 뷰티테크가 결합된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확장하기 위한 지원책입니다.

맞춤형 화장품 규제 개선 추진
조제관리사 1명이 여러 매장을 관리할 수 있도록 제도 개선

AI 및 자동화기기를 도입한 매장을 대상으로 기존 ‘1매장 1조제관리사’ 배치 규제를 완화하는 방안입니다. 릴리커버의 규제 샌드박스 실증특례인 조제관리사 1인당 5개 매장 관리 사례를 제도 개선에 반영할 계획입니다.

해당 제도는 개선 추진 단계이므로 실제 적용 시점과 세부 조건은 후속 법령 및 시행 기준을 확인해야 합니다.

주요 정책 지원 내용
AI 피부 데이터뱅크 고도화

18개국 1만 7,000여 명의 피부 특성 데이터를 AI 학습용 데이터(AI-Ready)로 개편하여 기업의 피부 분석과 맞춤형 솔루션 개발을 지원합니다.

K-뷰티 클러스터 및 전문인력 양성

경주와 제주에 홍보·체험·바이어 상담이 결합된 K-뷰티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충북 오송에 K-뷰티 아카데미를 개원해 연간 1,900명의 전문인력을 양성할 계획입니다.

글로벌 K-뷰티 공동펀드

한국콜마, 코스맥스 등 제조 앵커기업과 함께 430억 원 규모의 글로벌 K-뷰티 공동펀드를 운영하고, 250억 원 규모의 오픈이노베이션 벤처펀드 조성을 추진합니다.

기술기업 금융지원 확대

우수 기술기업에 대한 보증 비율을 기존 85%에서 최대 95%로 확대하고, 보증료율도 0.2%p 감면하는 방안을 추진합니다.

뷰티테크 기업을 위한 정책 인사이트

맞춤형 화장품 매장 운영 규제가 완화되면 AI와 자동화 설비를 활용하는 기업의 오프라인 운영비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 데이터뱅크 고도화 역시 피부 진단·맞춤형 처방 기술을 개발하는 기업에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다만 정책의 실제 성과는 구체적인 규제 완화 범위와 금융지원의 접근성에 달려 있습니다. 기업은 정책 발표뿐 아니라 후속 시행 기준과 참여 요건을 함께 확인해야 합니다.

BRAND STRATEGY 03
잘나가는 메인 브랜드 옆에 ‘동생 브랜드’를 만드는 이유

기존 브랜드의 정체성과 가격대를 유지하면서 새로운 소비자층을 공략하기 위해 별도의 서브·자매 브랜드를 출시하는 전략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CASE 01
어뮤즈 → 로듀(RAWDEW)

어뮤즈는 메인 브랜드의 감성을 계승하면서 더 합리적인 가격대로 접근할 수 있는 시스터 브랜드 ‘로듀’를 선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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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뮤즈 공식몰에서 출발해 지그재그와 이마트24 등 접근성이 높은 유통 채널로 판매망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CASE 02
롬앤 → 누즈(nuse) · rdrd

아이패밀리에스씨는 색조 브랜드 롬앤에 이어 비건·기능성 색조 브랜드 ‘누즈’와 극민감성 피부를 겨냥한 스킨케어 브랜드 ‘rdrd’를 선보였습니다.

rdrd 클럽

공식몰 가입자를 대상으로 정기적인 샘플 테스트를 진행하고, 고객 피드백을 실제 제품 개발에 반영하는 D2C 커뮤니티 모델을 운영합니다.

일본 로프트(LoFT) 단독 선판매를 통해 해외 시장의 초기 반응도 확인하고 있습니다.

소량 출시 후 검증하는 ‘드롭(Drop)’ 전략

패션 업계에서 활용해 온 드롭 방식이 화장품 브랜드 전략에도 접목되고 있습니다. 새로운 제품을 소량으로 먼저 출시하고 고객 반응을 확인한 뒤 추가 생산이나 개선을 결정하는 방식입니다.

1
신규 제품을 제한된 수량으로 선출시
2
판매 데이터와 실제 고객 사용 후기를 수집
3
반응에 따라 추가 생산·처방 보완·확장 여부 결정

ODM 업계에서도 생산 공정 자동화와 소량 생산 대응을 통해 일부 제품군의 최소 주문 수량(MOQ)을 낮추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를 활용하면 상대적으로 작은 투자로 다양한 제품을 시험할 수 있습니다.

실제 MOQ와 단가는 제조사, 제형, 용기, 원료 및 생산 설비에 따라 달라지므로 제품별 확인이 필요합니다.

브랜드 개발 인사이트

자매 브랜드는 기존 브랜드의 인지도를 활용하면서 새로운 가격대와 카테고리를 실험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메인 브랜드의 이미지와 가격 구조를 유지하고, 별도의 타깃층과 제품 정체성을 구축하는 접근입니다.

다만 브랜드 수를 늘리는 것보다 명확한 타깃 구분과 반복 구매 가능성을 검증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소량 생산과 D2C 고객 테스트를 함께 활용하면 신규 출시의 재고 부담과 브랜드 간 자기잠식 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

BEAUTYTECH 04
에이피알, 스킨부스터·메디컬 뷰티로 사업 확장

에이피알(APR)이 화장품과 뷰티 디바이스를 넘어 PN(폴리뉴클레오타이드) 기반 스킨부스터 등 메디컬 뷰티 영역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PN 스킨부스터 사업
에이지알 · 에이지알 플러스 G

PN 기반 스킨부스터 제품의 국내 2등급 및 수출용 4등급 의료기기 허가를 확보하며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평택 제3공장을 통해 원료 내재화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B2B 시장 확대

칠레 공식 론칭을 시작으로 중남미, 일본, 중동 시장을 공략하고 있습니다. 국내 진피층 주입용 제품은 2027~2028년 상용화를 목표로 추진 중입니다.

글로벌 오프라인 유통 확대

멕시코 프리미엄 백화점 ‘팔라시오 데 히에로’에 메디큐브 상시 매장을 입점시켰으며, 미국 아마존 프라임데이에서도 판매 성과를 확보하며 온·오프라인 유통 접점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3분기 실적 전망

증권가의 3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는 약 1,560억~1,85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101% 증가가 예상됩니다.

원화 강세에 따른 약 150억 원 규모의 외환차손 반영 가능성이 제기되며 추정치가 조정됐으나, 화장품 본업의 수익성은 견조하다는 평가입니다.

디바이스에서 화장품, 스킨부스터로 이어지는 사업 구조

에이피알의 핵심은 개별 제품의 판매를 넘어 서로 다른 제품군을 연결하는 고객 유지 구조에 있습니다.

STEP 01
뷰티 디바이스 구매
↓
STEP 02
전용 화장품 사용 및 재구매
↓
STEP 03
스킨부스터·메디컬 뷰티로 확장

이러한 제품 간 연결은 고객의 반복 구매를 유도하고 브랜드 안에서 소비가 이어지는 록인(Lock-in) 구조를 강화하는 전략입니다.

이번 주 3대 액션 플랜
ACTION 01 · 유럽 시장의 연계 카테고리 검토

영국과 네덜란드 등 수출이 빠르게 증가하는 유럽 시장의 유통 구조와 소비자 취향을 조사하고, 스킨케어 외에 향수·헤어케어 등으로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장할 가능성을 검토합니다.

ACTION 02 · 소량 출시와 고객 피드백 결합

소량 생산이 가능한 ODM 제조사를 검토하고 신규 제품을 제한된 수량으로 선출시합니다. D2C 커뮤니티와 샘플 테스트를 통해 고객 피드백을 수집한 뒤 추가 생산 여부를 결정합니다.

ACTION 03 · AI·뷰티테크 정책 활용 준비

맞춤형 화장품 규제 개선과 AI 피부 데이터뱅크 구축 일정을 확인하고, 자사 사업에 적용할 수 있는 자동화 기술과 데이터 활용 방안을 검토합니다. 관련 펀드와 금융지원의 세부 참여 요건도 함께 점검합니다.

이번 주 셀프코스 인사이트

K-뷰티의 글로벌 확장은 수출 대상 국가를 늘리는 데서 그치지 않고 제품군과 브랜드 구조, 제조 방식까지 변화시키고 있습니다. 유럽 시장의 성장 기회를 포착하는 동시에 소량 생산과 고객 피드백을 활용해 신제품의 성공 가능성을 검증하고, AI·뷰티테크와 관련한 정책 변화를 제품 개발 및 사업 운영에 연결하는 역량이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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